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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psch] 클립쉬 T5 II True Wireless Sport McLaren Edition 이어폰

관리자 2021.01.19 13:19:15 조회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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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혼 로디드 기술(Horn- Loaded Technology)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는 오디오 브랜드 클립쉬(Klipsch). 클립쉬는 제조사명과 동일한 창립자 폴 클립쉬가 설립한 회사로 어느덧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클립쉬는 특히 홈 시어터와 극장 스피커 중심으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보다 넓은 영역의 소비자 층에 어필하기 위해 선보인 오디오제품 군인 블루투스 스피커 ‘The One’ 시리즈와 액티브 스피커 ‘The Sixes’, ‘The Fives’, 사운드바 ‘Bar 48’도 높은 인기를 누렸다. 요약하자면, 최근 클립쉬가 출시한 제품들은 웬만하면 평균 이상의 히트는 어렵지 않게 기록을 했다는 것이다.

클립쉬의 첫 TWS ‘T5’
클립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민감하게 변하는 최신 오디오 시장의 흐름에 발 맞추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그 노력의 일환이 바로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그들의 첫 번째 TWS(완전 무선 이어폰)인 ‘T5’다. 작년 가을, T5의 국내 출시에 맞춰 방한했던 클립쉬 아시아 태평양 세일즈 매니저 ‘Chuck Chen’씨를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당시 그는 클립쉬가 오디오 산업시장이 포터블 음향기기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흐름을 꽤 일찌감치 감지하고 오랜 기간 T5 개발에 매진했다는 말을 전했다. 비록 시기적으로 빠르다고 할 수는 없는 출시였지만, T5는 특유의 길쭉한 노즐 디자인과 지포 라이터를 연상시키는 메탈 충전 케이스, 클립쉬 사운드의 상징 중 하나인 박력 있는 저음 재생을 꽤 그럴 듯하게 무선 이어폰으로 재현하며 출시와 동시에 국내에서도 초반 예약 판매분이 매진되는 등 공들인 노력에 대한 보답을 어느 정도는 받아냈다.

CES 2020에서 미리 선보인 새로운 T5 라인업
T5가 그렇다고 아주 순항을 했던 것은 아니다. 프리미엄급과 엔트리급 사이에 걸쳐진 듯한 미묘한 성능과 다소 떨어지는 연결 안정성 등, 만듦새에 대한 아쉬운 평가도 국내외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었다. 아무튼 클립쉬는 T5를 통해 상당히 많은 경험치를 쌓았고 좀더 빠르게 새로운 T5 라인업 제작에 들어간다고 천명했다. 그리고 그 중간 결과물은 생각보다 빠른 시점인 CES 2020에서 공개가 됐는데, 전작보다 유닛의 크기를 25% 줄여 착용감을
높이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성능을 개선한 ‘T5 II’, T5 II를 기반으로 케이스에 수분제거 시스템과 IP67의 높은 방수방진 등급을 적용한 ‘T5 II Sports’가 바로 그 선봉에 있었다. 여기까지는 여느 제조사나 생각할 수 있는 전작에 대한 업그레이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히든카드가 있었다. 바로 영국의 슈퍼카 제조사 ‘맥라렌(McLAREN)’과 컬래버레이션한 ‘T5 II TRUE WIRELESS SPORT McLAREN EDITION (이하 T5 II 맥라렌 에디션)’이다.

최신 TWS 기술과 만난 맥라렌 컬러
엄청난 가격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 그렇게 친숙하기는 쉽지 않은 슈퍼카 브랜드들에게 컬래버레이션은 일종의 숙명적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맥라렌, 람보르기니, 부가티, 페라리와 같은 슈퍼카 브랜드들은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좀 더 친숙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당장 이 클립쉬와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내놓은 맥라렌만 해도 작년에 안마의자로 유명한 바디프렌드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TWS와 슈퍼카의 컬래버레이션은 좀 생소할 수도 있는데, 이들의 협업 이유를 추정할 수는 있다. 바로 클립쉬가 맥라렌 F1(Formula 1) 팀의 헤드폰 & 포터블 오디오 공식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맥라렌의 디자인 정신과 기술 혁신, 클립쉬의 하이파이 오디오 기술이 결합해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T5 II 맥라렌 에디션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부분의 사양은 T5 II Sports와 동일한데 디자인 적으로 맥라렌을 상징하는 파파야 오렌지 컬러를 입었고, 정품 메탈 카드와 무선 충전 패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점이 다르다.

T5와는 사뭇 다른 디자인
T5 II 맥라렌 에디션은 아직 국내에서는 공식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기에 해당 제품의 리뷰는 클립쉬 국내 공식 수입처인 씨제이에스의 도움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는 점을 미리 밝혀두고자 한다. 출시일과 가격정보가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미리 공개하자면, 해당 제품은 내년 1월 경 출시 예정이며 국내 가격은 30만원 초 중반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제품이 출시되면 여러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도 구할 수 있을 테니 미리 체크해 두길 바란다. Sports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게 T5 II 맥라렌 에디션은 전작인 T5와는 디자인의 결이 상당히 다르다. 전작에서 호평 받았던 요소인 지포 라이터형의 충전 케이스 디자인은 T5 II로 이식됐고, T5 II 맥라렌 에디션은 길이 82mm, 높이 44mm, 두께 41mm의 꽤나 큰 충전 케이스가 제공된다. 맥라렌 에디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맥라렌의 상징 컬러인 파파야 오렌지가 포인트 컬러로 부각되고 메인은 블랙 컬러이다. 블랙과 오렌지의 색깔 비율이 반대가 됐다면 맥라렌 최초의 스포츠 시리즈인 ‘570S’와 대표적인 경주용 카인 ‘MCL35’를 연상시킬 법도 하다. 유닛도 많이 달라졌다. 크기는 T5에 비해 확실히 작아졌으며 노즐은 이어폰 하우징에서 좀 더 강하게 튀어나와 꽤나 도드라져 보인다. T5처럼 노즐은 굉장히 가는 편이기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풍성한 사이즈별 실리콘 팁이나 폼팁을 이용하면 스포츠용 TWS 다운 극강의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3 가지 사이즈의 실리콘 재질의 윙 팁도 이어폰 하우징을 둘러싸듯 장착하면 한층 부드러운 느낌과 단단한 착용감을 동시에 줄 수 있다. 다만 유닛을 충전 케이스에 탈부착 할 때 이 윙 팁과 유닛의 결합이 헐거워지면서 유닛 안쪽으로 벗겨지는 현상이 종종 보인 점은 아쉬웠다.

풍성한 구성품은 아주 인상적
T5 II 맥라렌 에디션의 최고의 장점은 화려하고 풍성한 구성품이 아닐까 싶다. 먼저 T5 II 맥라렌 에디션에만 제공되는 무선 충전 패드는 직물로 싸여진 겉면과 함께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고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출력도 10W 정도로 부족하지는 않은 편이라 스마트폰 충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USB-C 타입 충전을 지원하는데 케이블이 인상적이다. 최신 PC나 충전용 어댑터의 경우 충전 속도의 이점을 얻기 위해 USB-C to USB-C 케이블을 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T5 II 맥라렌 에디션도 그 케이블을 채택했다. 여전히 일반적인 USB 포트를 많이 쓰는 유저들을 위해 변환 젠더를 넣은 배려심도 칭찬할 만 하다. 무려 6쌍이 제공되는 실리콘 팁과 아주 부드러운 소재의 폼팁이 제공되는 것도 인상적이다. 다만 이어팁 들의 경우 노즐 위를 이어팁이 덮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노즐 끝에 끼우는 방식이기에 다른 이어팁과의 호환성은 떨어진다. 필자의 경우는 클립쉬 특유의 유선형 디자인의 팁이 귀에 잘 맞기에 큰 불편은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테니 체크할 필요는 있다. 충전케이스에서 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케이스 안에 내장된 습기 제거용 실리카 겔인데 실제로 한바탕 격한 운동으로 유닛이 땀에 찬 상태에서 케이스에 넣고 일정시간이 지나자 꽤 보송보송한 상태로 돌아와 있어서 놀랐다. 애초에 높은 방수방진 등급이 유닛과 케이스 모두에 적용된 데다가 이런 아이디어까지 결합돼 있어 시중에 나온 그 어떤 제품보다 모델명에 들어간 Sports가 잘 어울렸다. 다만, 케이스에서 아쉬운 점을 뽑자면 충전 LED가 뚜껑을 열어야지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무선 충전 패드를 이용할 경우 뚜껑을 연 상태로 패드 위에 올려놔야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뭔가 공간이 모자란 느낌을 줘서 상당히 아쉬웠다. 유닛을 충전 케이스에 넣을 때 자력도 조금 더 강력했으면 어땠을까. ‘딸깍’하고 달라붙으면서 동시에 충전 LED가 켜지는 좀 더 합리적인 충전 프로세스가 추후에 추가 되면 사용 편의성이 훨씬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과하지 않은 저음, 따뜻한 음색이 인상적
시중에 여럿 출시된 스포츠 형의 TWS의 경우 다른 제품에 비해 저음이 좀더 과하게 튜닝 되는 경향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른바 ‘펀 사운드’, 혹은 ‘V자 튜닝’이라고도 하는데, 스포츠용이라고 이름 붙여진 만큼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음악의 장르적 특색들을 고려해보면 그렇게 탓할 일만은 아니다. 그런데 T5 II 맥라렌 에디션의 사운드 성향은 상당히 독특하다.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하이파이 오디오 성향이라고 해야 할까. 작년에 상당히 깊은 인상을 받았던 캠브리지 오디오의 ‘멜로매니아’에서 느꼈던 음색이 느껴져서 흥미로웠다. 전작인 T5만 해도 쫀쫀하게 치고 빠지는 저음 재생능력이 괜찮은 편이었고, 애초에 클립쉬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다 그러한데, 이런 스포츠형에 어울리지 않은(?) 플랫하고 따뜻한 성향으로 튜닝을 한 이유도 궁금해진다. 이런 성향 덕분에 보컬 위주의 곡에서 좀 더 높은 집중도를 청자에게 안겨줄 수 있고 고음질의



라이브 음원을 감상할 때도 깊은 인상을 남긴 편이다. 따뜻한 성향 덕분에 필연적으로 배음 표현도 돋보이고, 전체적으로 모든 대역대가 과하지 않고 차분하게 정돈 되어 있다고 설명하면 좋을 것이다. 본지에서 이번 호에 인 뷰한 신인 아티스트 ‘초승(CHOSNG)’의 EP 앨범 ‘꽃들에게’에 수록된 ‘호수’를 감상해보니 이 제품의 성향이 도드라진다. 필자가 소유한 타사의 인이어 모니터로 이 노래를 들으면 초승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보컬 뿐 아니라 모든 사운드 요소요소가 상당히 선명하게 고막을 자극시키는데, T5 II 맥라렌 에디션으로 들어보니 초승에 목소리에 한층 따뜻한 ‘필터’를 걸어놓은 듯 한 느낌을 받게 됐다. 마치 칠흙 같이 어두운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공간감 넘치는 보컬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T5 II 맥라렌 에디션으로 그런 장르의 곡을 감상하면 꽤 만족감을 느끼리라 본다. 다만, ‘Klipsch Connec’앱과 연동해서 사용 가능한 EQ의 프리셋 기능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프리셋 모드 중 V자 형 튜닝에 가까운 ‘Rock’모드를 활성화해 봤는데 EQ는 웬만하면 건들지 않는 게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FLAT 모드에 놓고 음악 감상하기를 추천한다.

정식 출시 후가 더 기대돼
앱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앱을 통해서 쓸 수 있는 모드 중 ‘트렌스페어런시’ 모드의 완성도가 상당히 좋다. 해당 모드를 활성화하고 세팅 값을 ‘High’에 놓게 되면 과장되지 않은 정도로 주변음을 수음해서 청자에 귀에 들려준다. 몇몇 제품들에서 보이는 지나치게 과한 주변음보다 훨씬 자연스럽다. ‘LOW’ 모드에 놓을 경우 어느 정도 소음 차단 효과도 있으니 쓸만하다. T5 II 맥라렌 에디션을 여러모로 리뷰해 보고 내린 결론은 ‘단점보다 장점이 더많은’ TWS라는 것이다. 전작의 아쉬움은 효과적으로 개선했지만 여전히 디테일한 아쉬움들은 존재한다. 하지만 풍부한 구성품, 극강의 착용감과 강력한 방진 방수, 거기에 따뜻한 음색의 사운드 성향까지 겸비하고 있어 추천을 할 요소가 훨씬 많다. 공식 출시까지는 조금 시간이 있으니 언급한 단점들이 최대한 수정 된 후 정식으로 국내에 선보여지는 날을 기대해본다. 아마 꽤 큰 반향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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